티스토리, 네이버 블로그, 구글 블로거까지
여러 플랫폼을 운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?
저도 처음엔 그렇게 시작했어요.
하루에 하나씩 정성껏 쓴 글을
“그냥 복사해서 여기저기 같이 올리면 되겠지” 하고요.
그런데 어느 순간부터
검색에 내 글이 안 보이기 시작했고,
애드센스 승인은 계속 미뤄졌습니다.
이 글은 그 과정을 겪으며 제가 깨달은
실수와 해결법, 그리고 애드센스 운영 팁을
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
하나하나 정리해보려고 합니다.
1. 중복 콘텐츠, 왜 문제가 될까요?
처음엔 저도 몰랐습니다.
같은 글을 여러 블로그에 올리는 게 뭐가 문제일까 싶었죠.
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검색 노출도, 애드센스도
자꾸 문제가 생기더라고요.
그래서 제가 경험을 통해 알게 된
핵심 포인트를 번호를 붙여 정리해볼게요.
① 검색 노출이 어려워집니다.
구글이나 네이버는 중복 콘텐츠를 감지합니다.
복사한 글이 여러 블로그에 있을 경우,
검색에서 밀리거나 아예 누락되는 일이 생깁니다.
② 애드센스 승인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.
애드센스는 고유 콘텐츠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.
복사한 글처럼 보이면 자체 콘텐츠 부족으로
거절 사유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.
③ 조회수와 승인은 별개의 문제입니다.
많은 분들이 착각하는데,
조회수가 많다고 해서 승인되는 건 아니에요.
실제로 조회수 0이어도 승인된 블로그 많습니다.
핵심은 “누가 봤냐”가 아니라, “어떻게 썼냐”예요.
④ 네이버는 중복에 더 민감합니다.
네이버는 자체 알고리즘으로 복붙 콘텐츠를 빠르게 감지합니다.
검색 노출이 잘 안 되고,
글이 아무리 좋아도 순위가 뒤로 밀릴 수 있어요.
2. 그렇다면 어떻게 써야 할까요?
저는 아래 세 가지 방법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요.
이 방법을 적용하면서 검색 유입도 늘고,
애드센스 승인도 훨씬 빨라졌습니다.
① 같은 내용을 다른 톤으로 바꿔 씁니다.
티스토리에는 정보 정리 중심
네이버에는 감성 후기형
구글 블로거에는 요약 및 영어 태그 활용
같은 주제라도 각각 플랫폼에 맞게 표현을 달리해줍니다.
② 한 글당 1000자 이상은 기본입니다.
애드센스는 짧은 글을 좋아하지 않아요.
권장 글자 수는 공백 포함 기준 1200~1800자,
공백 제외 기준 800~1000자 이상을 유지하면 좋아요.
③ 이미지는 1~3장 정도 사용합니다.
너무 많으면 핵심이 흐려지고,
너무 적으면 정보 전달이 부족해요.
직접 찍은 사진이나
저작권 없는 무료 이미지 사이트(Unsplash, Pixabay 등)를 활용합니다.
이미지에는 꼭 '대체 텍스트(ALT 텍스트)'도 함께 넣어주세요.
검색 노출에 큰 도움이 됩니다.
3. 그럼 승인 신청 후 수정해도 괜찮을까요?
정답은 '네'입니다.
애드센스는 신청 후 보통 2~14일간 사이트를 계속 검토합니다.
그 기간 동안 잘못된 부분을 고치면
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.
1~2일 안에
중복 글 삭제,
짧은 글 보완,
빈 페이지 정리 등
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면 좋습니다.
만약 승인이 거절됐다면,
보통 2주 후 재신청이 권장됩니다.
4. 마무리 체크리스트
① 내 글이 복붙은 아닌가?
② 각 플랫폼마다 다르게 썼나?
③ 글자 수는 충분한가?
④ 이미지 출처는 안전한가?
⑤ 빈 페이지나 임시글은 없는가?
⑥ 블로그 소개, 메뉴 구성은 되어 있는가?
이 6가지만 체크해도
애드센스 승인 확률은 높아지고,
검색 유입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.
처음엔 몰라서 실수도 했지만,
지금은 제가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들이
하나둘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,
방문자 수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요.
이 글이,
저처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
작은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며
마무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