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거트볼 하나로 유산균까지! 아이가 좋아하는 건강 간식 만들기

요즘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
“무엇을 어떻게 먹일까?” 고민이 더

많아졌어요.
건강도 중요하고, 맛도 챙겨야 하니 매번 간식 하나 고르는 것도 신중해지죠.

그중에서도 저는 아이 장 건강을 위해
매일 유산균을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요,

딱딱한 알약이나 새콤한 분말은 아이 입맛에 맞지 않아
늘 남기기 일쑤였어요.

그래서 생각해낸 게 바로,
“요거트 + 과일 + 유산균”을 활용한 건강 간식 레시피입니다.

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고 맛있게 만들면,
아이 스스로 찾는 간식이 되더라고요.

플레인 요거트 1컵

꿀 또는 메이플 시럽 1티스푼 (선택)

바나나, 블루베리, 딸기 등 좋아하는 과일

시리얼, 오트밀, 그래놀라 등 바삭한 토핑

유산균 분말 1포 또는 알약 1개 (분말로 부숴 사용 가능)

1. 요거트를 부드럽게 풀어준 뒤 꿀을 살짝 넣어 섞어줍니다.

2. 유산균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.
3. 이때 주의할 점은 유산균은 열에 약하니 반드시 차가운 상태에서 넣어야 해요.

4. 과일을 얹고, 마지막에 바삭한 시리얼이나 오트밀로 마무리!

식감과 색감을 살려 아이들이 “예쁘다!”고 말할 수 있게 만드는 게 포인트예요.

유산균은 공복 또는 식후 30분 이내 복용이

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.

요거트나 유제품에 섞을 땐 먹기 직전에

넣는 게 생균에 더 좋아요.

플레인 요거트를 기본으로 사용하면

당분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요.

저희 아이는 평소 변비가 잦은 편이었는데,
요렇게 만들어준 유산균 간식을 꾸준히 먹다 보니
화장실 가는 리듬도 자연스럽게 생기고,
무엇보다 아침 컨디션이 좋아졌어요.

요즘은 본인이 스스로 요거트를 꺼내서
“오늘은 딸기 넣어줘~” 하며 먼저 찾기도 해요.
아이 입맛에 맞는 건강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게
부모 입장에서 정말 뿌듯하더라고요.

간식은 맛있고 즐거워야 하잖아요?
하지만 거기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!
오늘 아이와 함께 만들며, 장 건강도 함께 챙겨보세요.
즐거운 간식 시간이 건강한 습관이 되는 순간이 될 거예요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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